올해 스위스는 갑자기 겨울이 찾아온 기분이다.
가을은 그냥 스쳐지나가고 겨울이 온 기분?
사실 신발은 한국에가서 사오는 편인데,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이번에는 아마존에서 구매했다. (내돈 내산)
아마존은 때때마다 제품 가격 변동이 심하다.
(나는 65유로에 구매했는데 다음에 보니 거의 80유로)
내가 사는 스위스 불어권은 아마존 독일에서 주문해야 배송이 온다. 킨들 책도 독일 상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분명 예전엔 아마존 영국에서 주문했던것 같은데.. 언제 바뀐건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구매한 모델은 geox jaylon D
Geox는 편한 신발로 꽤 유명한 편인데 한국 리뷰는 많지않은 편이다. 물론 한국엔 더 좋은 수제화가 많으리라...
발볼이 넓은 편이라서 하이힐같은 것도 잘 안신어서, 원래 신는 사이즈보다 반사이즈 크게 주문했더니.. 사실 좀 크다. 정사이즈로 주문했어도 됬을 느낌.
가죽은 좀 딱딱한 재질이지만 신을때 크게 불편함은 없고, 숨쉬는 바닥이라고 강조하는 밑창 재질은 생각보다 얇지만 발에 피로도가 큰편은 아니다.
신발의 무게감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신었을때 무겁다 라는 느낌보단 안정적이다 라는 느낌이 강하고, 미끄러움도 없고 걸을때 소리도 크게 나지않아서 좋음.
디자인은 간결하고 양쪽 지퍼는 두쪽다 쓸필요는 없지만 편리함.
처음 구매하는 Geox 신발인데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 겨울에도 재구매 예정